[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허영우)는 2026학년도 일반대학원 1학기 1차 신입생 모집에서 석사과정 607명, 박사과정 262명 등 총 869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은 121개 학과(부) 및 전공에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접수 사이트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모집부터 대학원 입학전형이 지원자 중심으로 개편됐다.
기존 ‘전기 1차·2차, 후기’ 모집 명칭은 ‘1학기 1차·2차, 2학기’ 모집으로 변경해 지원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2026학년도 2학기 모집부터는 전형 일정을 한 달가량 앞당겨 학부 졸업 예정자의 조기 지원을 유도하고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석·박사통합과정은 학과 선발권과 지원자 선택권을 강화해 유연한 진학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대는 지난해 2학기부터 전일제 박사과정생과 석·박사통합과정생 대부분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일제 등록을 완료한 학생들이 대상이며,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을 없애 대학원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병오 입학처장은 “경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연구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학원 교육과 연구 기반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대학원생들에게는 국내외 공동연구,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연구 경쟁력과 커리어를 키울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경북대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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