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용)는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일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도의료기관 2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먼저 성형·피부 분야 선도의료기관인 브이성형외과(중구 삼덕동2가)를 찾아 외국인 환자 유치와 해외 홍보 전략 등을 점검했으며, 이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달서구 신당동)을 방문해 국제의료센터 등 특화 인프라를 살펴보고 외국인 환자 대상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의료관광이 단순 진료를 넘어 관광·숙박·쇼핑 등과 연계된 종합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지역 의료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도 논의했다.
김재용 위원장(북구3)은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와 20여 개 종합병원 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의료관광을 선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시의회에서도 대구가 의료도시로서 명성을 회복하고 의료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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