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 도중 6살 아역배우를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배우 고현정이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42fdbab523c59.jpg)
9일 방송가에 따르면 아역배우 조세웅의 모친 A씨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지난해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던 중 자신의 아이가 파도에 휩쓸릴 뻔 하자 고현정이 몸을 던져 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세웅이 생명의 은인 고현정 배우님"이라며 "(아이가) 바다 보자마자 달려가는데 잔잔했던 파도가 갑자기 세웅이를 덮치려던 순간 고현정 배우님께서 저 멀리서 제일 먼저 번개같이 달려오셔서 구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의상도 다 젖고 온몸을 던져서 구해주시다니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라며 "엄마인 저는 너무 놀라 정작 얼음이 됐는데, 진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 고현정이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a13ccd2b43a51.jpg)
한편 해당 촬영은 '사마귀'의 연쇄살인마 정이신(고현정)과 아들 차수열이 과거 바닷가에서 놀던 장면을 담은 것으로 지난 5일 1화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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