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월(月)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합의했다.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2025.6.18 [현대차 제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6e5fb6cacc9ad.jpg)
9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을 비롯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을 담았다. 또 통상임금을 일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잠정합의안이 오는 15일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되면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
노사는 올해 6월 18일 상견례를 시작했으며 83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교섭 과정은 협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가 7년 만에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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