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의 하루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톤(t)을 돌파했다.
![미국 고용시장 냉각과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종로구 한 주얼리에 놓인 골드바. 2025.9.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1214ea32aee86.jpg)
9일 한국거래소는 KRX금시장의 거래량이 1.093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거래소 금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기록이다.
이날 거래량은 올해 일평균 금 거래량(313㎏)의 3.5배 수준이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 등으로 국제 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금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
이날 하루 금 거래대금 역시 179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소 금 시장에서 금 1kg 종목 가격(종가 기준)은 1g당 16만774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2월 14일 기록한 16만35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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