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의 채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 소환 일정이 주말 휴일인 내달 1일로 연기됐다.
특검팀은 30일 "오 처장의 조사 일정은 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토요일(11월 1일) 오전 9시 30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송창진 전 수사2부장검사가 변호사 시절,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인 이종범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를 맡고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에 대해 위증한 사실을 1년 가까이 이를 대검찰청에 통지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다. 국회는 위증 혐의로 송 전 부장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법 제25조는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할 경우 사건을 관련자료와 함께 대검찰청에 통보'하도록 돼 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9d71b22aba9d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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