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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찾아⋯"작업 규모 상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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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김민석 국무총리와 방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K-방산 최대 성과 중 하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오후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를 찾았다.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부터)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조립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부터)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조립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카니 총리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함께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을 살펴보며 한화오션의 설계·생산 역량을 확인했다.

김 총리가 먼저 헬기를 타고 한화오션 헬기장에 착륙했고 이어 헬기로 도착한 카니 총리를 맞이했다.

이날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는 건조 중인 잠수함에 대형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가 걸려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장에서는 김 부회장이 직접 시설을 안내했다. 카니 총리는 김 총리와 함께 선박 조립공장과 최근 진수한 3600톤급 잠수함인 장영실함이 위치한 도크, 장영실함 내부 등을 돌아보며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날 카니 총리는 "사업적인 논의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화와의 장기적이고 심도 있는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접 와서 보니 작업 규모가 상상 이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K방산 최대의 성과 중 하나로 K방산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성과가 될 뿐만 아니라 한·캐나다 양국의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한화그룹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부터)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조립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왼쪽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오른쪽 두번째)가 30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장영실함을 시찰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 김 총리, 카니 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카니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잠수함 사업과 관련해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고 카니 총리는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답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 발주를 준비 중이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의 유력 후보군에 올라 있는 상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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