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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리 간식 다 모였다"…컬리 푸드페스타 '북적북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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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컬리, 화제의 푸드페스타 개막…160여개 브랜드 참여
"스타 셰프가 만든 요리 맛봐요"…오감 만족 미식 축제 '후끈'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가 18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막을 올렸다. 행사장 입구는 개막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쏟아져 들어온 인파로 현장의 열기는 단숨에 달아올랐고, 부스마다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타는 컬리가 엄선한 109개 파트너사와 160여개 F&B 브랜드가 참여하여 역대급 규모로 꾸려졌다.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메인 콘셉트는 '홀리데이 테이블(Holiday Table)'이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하고 풍성한 만찬을 테마로 삼아 전시장 곳곳을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화려한 만찬 테이블이다. 이를 중심으로 간편식, 그로서리, 신선 및 축수산, 베이커리와 디저트, 음료와 간식, 헬스 등 총 7개의 전문 큐레이션 구역이 펼쳐져 있다.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옮겨 놓은 듯한 광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컬리 푸드페스타 2025'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만찬장. [사진=박은경 기자]

이번 행사에는 컬리의 오랜 단골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삼양식품, 롯데호텔, 윤서울, 온하루 등 50여개의 신규 파트너사가 합류해 더욱 다채롭고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평소 온라인 마켓컬리 앱에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던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직접 시식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오뚜기 부스에 인파로 북적거리는 모습. [사진=박은경 기자]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컬리 푸드 페스타 2025' 오뚜기 부스의 크리스마스 풍경. [사진=박은경 기자]

수많은 부스 중에서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은 단연 '오뚜기'와 '삼양식품'이었다. 오뚜기는 브랜드 특유의 노란색을 활용한 대형 '오뚜기 트리'를 설치해 포토존으로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고, 이 부스는 개장 내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삼양식품 부스 역시 대표 제품인 삼양라면을 시식하기 위한 대기 줄이 부스 밖까지 길게 이어지며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삼양라면 시식 코너. [사진=박은경 기자]

올해 컬리 푸드페스타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스타 셰프 12인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브랜드 살롱'의 '셰프 테이블' 코너다. 이연복, 정지선, 조서형 등 대중에게 친숙한 스타 셰프들이 행사 기간인 21일까지 매일 3명씩 직접 무대에 올라 조리 시연을 펼친다.

단순히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컬리와 함께 상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가정에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법 등을 공유하며 관람객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코너다.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컬리 푸드 페스타 2025' 셰프의 테이블 첫 주자였던 김호윤 셰프. [사진=박은경 기자]

행사 첫날 오전 셰프 테이블의 주인공은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했던 김호윤 셰프였다. 김 셰프가 무대 위에서 직접 라구 파스타를 조리하기 시작하자 고소한 향기가 전시장 안을 채웠고, 김 셰프의 손길이 닿은 파스타를 한 입 맛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은 전시장 입구 부근까지 이어질 정도로 화제였다.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컬리 푸드 페스타 2025' 풀무원의 신상품을 체험해보려고 줄을 선 관람객들. [사진=박은경 기자]

신상 먹거리를 찾아 맛 보는 것도 올해 푸드 페스타를 즐기는 방법이다. 풀무원은 내년 1월 정식 출시를 앞둔 고농도 두부 4종을 이번 페스타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며 현장 반응을 살폈다.

전국 100여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는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오마뎅 역시 겨울철 별미인 빨간꼬치 어묵과 물떡을 론칭하며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18일 오전 방문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컬리 푸드페스타 2025' [사진=박은경 기자]
'컬리 푸드 페스타 2025' 오마뎅에서 어묵을 시식하는 관람객들. [사진=박은경 기자]

행사 현장에서 미처 다 즐기지 못한 미식의 여운은 온라인으로 이어진다. 컬리는 오프라인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오는 29일까지 컬리몰에서 별도의 기획전을 열어 현장에서 선보인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진어묵, 폰타나, 만전김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30개를 선정해 최대 3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잇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컬리푸드페스타는 이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관람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준비한 만큼, 컬리와 160여개 브랜드가 정성껏 마련한 다채로운 맛을 통해 행복한 연말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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