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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3구역에 현대건설 '출사표'⋯삼성물산은 빠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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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HDC현산·SK에코플랜트 등 9개사 참석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3구역(압구정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전에 현대건설이 참전한다. 삼성물산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현대건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은 23일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DL건설 △금호건설 △제일건설 △대방건설 등 9개사가 참석했다.

압구정3구역 조합 관계자가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2026.02.23 [사진=이효정 기자 ]
압구정3구역 조합 관계자가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2026.02.23 [사진=이효정 기자 ]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찰마감일인 오는 10일까지 입찰보증금 2000억원과 입찰제안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눈에 띄는 대목은 시공능력평가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현장설명회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2위인 현대건설이 참여하며 두 회사 간 대결 구도는 불발됐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과 인근 5구역 수주전 참여를 선언하고,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입찰을 포기하는 전략적 태도를 보였다.

두 건설사가 가장 최근 맞붙은 것은 지난해 1월 한남4구역에서다. 이곳에선 최종 삼성물산이 수주에 성공했다.

압구정3구역 조합 관계자가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2026.02.23 [사진=이효정 기자 ]
압구정3구역 조합 입구 전경. 2026.02.23 [사진=이효정 기자 ]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5구역에 비해 공사규모가 크고 단지의 입지가 더 도드라지는 특징이 있어 건설사들이 눈여겨보는 곳으로 평가된다. 지하 5층, 지상 최고 65층 30개동 5175가구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3.3㎡당 공사비는 1120만원이다. 압구정5구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총 8개동, 139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사업이다. 3.3㎡당 공사비는 1240만원이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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