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대출 총량 규제는 지속해야 한다는 견해를 유지했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무엇 하나만 고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구조를 바꿔야 한다"면서 "부동산대출은 여러 비판이 있지만 총량 규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2b17ccc150b722.jpg)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정부 외에 한은이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할 거시건전성 관리 커미티(협의체)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정부 부동산 정책은 단기적으론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부동산 안정은 단기 정책에만 달린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해야 부동산이 안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세제 문제도 다주택자든 1주택자든 조세제도의 형평성 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오래전부터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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