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양대 부문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에게 총 117억원 규모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영현 부회장의 보수 총액은 56억6000만원이다. 급여 17억1100만원, 상여 35억7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억1700만원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서버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확대 등 사업 실적 개선을 고려해 상여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노태문 사장은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급여 15억9700만원, 상여 43억6600만원 등이다. 삼성전자는 슬림 테크 기반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경쟁력 강화 성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송재혁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급여 7억6600만원, 상여 9억1800만원 등 총 18억4300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3월 별세한 고(故) 한종희 전 부회장은 퇴직금 등을 포함해 총 134억70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 85억5800만원, 급여 4억6500만원, 상여 43억53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경영진과 임직원 보상 체계에서 주식 기반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전 부회장은 약 5135주 규모의 양도제한주식(RSA)을 지급받기로 했으며, 노태문 사장은 약 6만3257주 규모의 주식 보상을 받는다. 송재혁 사장도 약 6136주 규모의 주식 보상을 같은 방식으로 지급 받을 예정이다.
회사 차원에서는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보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임원 등을 대상으로 약 115만주 규모의 성과인센티브(OPI) 주식 보상과 약 78만주 규모의 장기성과인센티브(LTI) 주식 보상이 약정됐다.
또 지난해 성과조건부 주식(PSU) 제도를 도입해 전 임직원 약 12만8000명에게 총 3529만주 규모의 주식을 약정했다. 해당 주식은 향후 3년간 주가 상승률과 성과에 따라 지급된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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