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AI 3대 강국 도약에 총력을 다하고, 과학기술 5대 강국을 목표로 과감한 투자와 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31bf2ab084933.jpg)
김 총리는 우리나라가 주목할 만한 인공지능 모델 숫자에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번째를 기록한 스탠포드 대학의 최근 보고서를 언급하며 "인구 10만 명당 인공지능 특허수는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며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하게 세계 AI 3대 강국을 향해서 힘차게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총리는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그렇게 녹록지 않다"며 "국제적 상황, 경제적 상황, 모든 것이 그러하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인들의 창의와 도전, 국민 지지와 참여가 더해질 때 위기가 기회로 바뀔 것"이라고 발언했다.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는 AI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세계 AI 3대 강국 도약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첨단 GPU 26만 장 규모를 확보하고 AI 컴퓨팅 센터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세계 10위권 내 독자 AI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AI 허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연구개발 환경 개선에 대해 "올해 1월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를 폐지해 보다 자율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젊은 과학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연구 생활 장려금 등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 총리를 비롯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위원,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권오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를 포함해 수상자 총 164명 중 14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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