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0주년을 맞은 앱마켓 '원스토어'가 직접 판매(D2C) 플랫폼 '원웹샵', 미니게임 서비스 '원플레이 게임'을 통해 국내·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결제와 앱마켓, 플레이를 통합한 '올인원 스토어'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열린 원스토어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bcf6db9e4476c.jpg)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30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원스토어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원스토어가 다운로드 기반으로 상품을 유통하는 '앱스토어'였다면, 앞으로는 다운로드와 결제, 플레이를 동시에 제공하는 형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통신 3사(SKT, KT, LGU+)와 네이버 합작으로 출범한 원스토어는 10년간 누적 거래액 8조원, 다운로드 74억건을 기록하며 구글에 이어 국내 2위 앱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인앱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20%로 인하하면서 게임 개발사와 이용자에게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원스토어는 이를 바탕으로 게임사가 별도 기능을 개발할 필요 없이 원스토어 내에서 직접 자체 결제(웹샵)를 할 수 있게 하는 D2C 결제 플랫폼 '원웹샵'을 오는 5월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웹샵을 통한 결제로 발생하는 수수료는 결제대행(PG)사 지급분을 포함한 8%로, 25~30% 수준인 구글·애플에 맞서 경쟁력을 확보한다.
박 대표는 "제3자 결제 허용 등의 흐름으로 D2C 게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26% 증가하면서 앱마켓 시장이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그간 앱마켓과 웹샵은 상호 배타적 관계였지만, 원스토어가 앱마켓 최초로 '원웹샵'을 론칭해 이 관계를 시너지로 바꾸려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열린 원스토어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dbadae07d9728.jpg)
원스토어는 올인원 스토어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미국·대만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박 대표는 "원웹샵과 원플레이를 통해 국내 성장 축을 다지고, 이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10년은 원스토어가 앱마켓 역할을 확장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상장(IPO) 추진과 관련해서는 당장의 IPO보다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는 내실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이전보다 IPO 시장이 요구하는 조건이 많아졌는데, 성장뿐 아니라 사업 모델의 현실성과 실적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언제 상장한다기보다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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