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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석화 구조개편 최종안 연내 제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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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해소는 한계…사업 내재화 효과 기대"
나프타 수급난 대응 공급선 다변화 …원료 확보 총력
"2분기 안정적 흐름 속 1분기와 비슷한 실적 예상"
1분기 영업손실 497억원...전년대비 적자 전환해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LG화학은 중동 정세 영향으로 석유화학 구조개편 최종안 제출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연내 제출 의지를 재확인했다. 구조개편이 글로벌 공급과잉을 해소하기는 어렵지만, 원료 경쟁력 확보와 사업 역량 내재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LG화학 여수 NCC 전경.[사진=LG화학]

LG화학 양철호 석유화학 경영전략그룹장 상무는 30일 진행된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연내 사업재편을 최종 승인하고 세부 모델을 완료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고,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중동 전쟁 때문에 각사가 비상경영 체제이긴 하나, 정부나 사업계와 합의한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 양사 모두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을 골자로 한 석유화학 구조개편은 현재 절반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대산에서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1호 프로젝트가 산업통상부의 승인을 받았고 여수에서 여천NCC,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의 2호 프로젝트가 현재 정부의 심사 중에 있다.

현재까지 최종안을 제출하지 않은 기업은 여수의 LG화학과 GS칼텍스 그리고 울산에서 에쓰오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 등 두 곳이다.

당초 산업부는 최종안 제출 마감 시한을 올해 1분기까지로 못 박았지만. 중동 사태에 따라 최종안 제출 시점이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 상무는 "국내에서의 구조개편으로 글로벌 공급 과잉이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추진 중인 파트너사와의 해법 모델은 LG화학 입장에서는 정유 기반의 원료 경쟁력 확보,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 역량 내재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대규모 증설을 여전히 진행하는 부분이 있기에 구조적인 공급과잉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은 또 중동 사태에 따라 지속되고 있는 나프타 수급난과 관련해 공급처를 다변화하겠다고 전했다.

양 상무는 "석유화학 사업은 납사 구매방식을 다변화해 원료 조달 리스크를 완화하고, 원가 변동성을 고려한 재고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예상했다. 양 상무는 "나프타 래깅 효과와 내부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2분기도 1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감산 기조를 유지하면서 효율성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양 상무는 "지난 3월 23일 여수 2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평균 가동률은 60%대 수준"이라며 "2분기에도 가동중지를 지속하는 한편 평균 가동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려 효율적으로 운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털 등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담당자(CFO)는 "거버넌스 선진화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일부 시행했다"며 "주주수익률과 연계된 경영진 성과지표(KPI) 도입에 대해서는 올해 내로 조속히 제도를 만들고 시행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조 2468억원 영업손실 4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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