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의 협력사 직원 7000여명을 직고용 하는 것과 관련해 "일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30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하청 근로자 직고용에 따른 일부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다"며 "협력사에 없던 복리후생 항목이 일부 들어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https://image.inews24.com/v1/966ff195a90774.jpg)
그는 "여러 가지 제도 보완이나 업무 효율성을 통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하려고 해 그 규모는 크지 않다"며 "지휘 감독 체계가 일원화하고 협력 구조가 단순화하면 일하는 방식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라 장기적으로는 크게 비용적인 면에서 증가는 없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 7일 포항·광양 제철소 생산 현장에서 조업을 지원하는 협력사 직원 7000여명을 순차적으로 직고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포스코는 조업시너지(S) 직군을 신설해 직고용 대상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들에 대해 기존 정규직(E·P직군 등)과 복지는 동일하게 제공하되 임금에서는 차이를 두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https://image.inews24.com/v1/4399f78463ea0c.jpg)
중동 전쟁에 따른 지정학 리스크에 대해서는 "이란 사태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봉쇄로 가장 영향을 받는 곳이 포스코"라며 "환율 상승,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 운임비 상승,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 등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환율은 달러 유입보다 유출이 많아서 영업 수지에서 불리한 측면이 있다"며 "환율의 경우 달러 유입을 늘리고자 한다. 판매 결제 통화를 변경하는 노력을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LNG 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호주, 미국, 인도네시아 등의 공급선 다변화로 영향을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다만 "원료 운임은 높아져서 원가 부담이 가중돼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기간 산업이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리튬 사업 분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8760억원과 영업이익 70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2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30억원으로 57.9% 늘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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