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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이브 온라인' CCP게임즈 8년 만에 매각…재무 부담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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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계열사 매각…신작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가 '이브 온라인'으로 유명한 CCP게임즈를 매각한다. 2018년 인수한 지 8년여 만이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자회사 CCP게임즈를 현 경영진인 힐마 패터슨 대표에게 매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매각가는 약 1771억원이다. 공시상 처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효율성 증대'며, 처분 예정 일자는 5월 6일이다.

펄어비스가 CCP게임즈를 매각한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CCP게임즈를 매각한다. [사진=펄어비스]

회사 측은 "양사가 독립적인 경영 기조 하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고민한 결과 현 경영진에게 매각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매각 이후에도 "양사는 협업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각 금액에 대해서는 "CCP게임즈의 현재 사업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정했다"며 "인수 당시에는 글로벌 IP 확보와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으나 현재는 사업 환경과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크게 달라졌다"고 부연했다.

CCP게임즈는 1997년 설립된 아이슬란드 소재의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 이브 온라인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펄어비스는 2018년 CCP게임즈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켜 대표 IP를 20년 이상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경험과 팬덤 커뮤니티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다.

다만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펄어비스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매각으로 펄어비스는 적자 계열사인 CCP게임즈를 덜어내고 확보된 자금으로 신규 IP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올해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차기작 '도깨비' 등의 개발에 매진 중이다. 재무적 안정을 통해 자체 IP를 기반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 타이틀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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