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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CSP 3사 1분기 실적 희비…네이버·NHN 20% 안팎 성장, KT는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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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HN, GPU 인프라 가동 본격화로 성장세…AI 수요 '톡톡'
KT, 1분기 매출 전년비 0.4% 성장⋯DC 구축사업 종료 기저 효과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네이버·NHN·KT 클라우드 3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네이버와 NHN은 인공지능(AI) GPU 인프라 가동이 본격화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KT는 전년 수준에 머물며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왼쪽부터)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 [사진=각 사]
(왼쪽부터)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 [사진=각 사]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각 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포함된 네이버의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한 1,505억원을 기록했다.

NHN의 기술 부문은 1,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1,056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이 가운데 NHN클라우드 단독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했다.

반면 KT는 클라우드 매출이 같은 기간 0.4% 증가에 그쳤다. 절대 규모는 KT클라우드가 2,501억원으로 3사 중 가장 크지만, 성장률에서는 역전된 구도다.

네이버와 NHN은 공통적으로 AI 인프라 가동이 본격화되며 매출 인식이 확대됐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와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결합하며 클라우드 수요를 흡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하반기 수주한 GPUaaS 등 AI 관련 B2B 매출이 1분기에도 발생하며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공공·AI 인프라 사업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직접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어냈다.

정우진 NHN 대표는 "GPU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으며, NHN클라우드가 국내 1위 AI CSP로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T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반영됐던 대형 데이터센터 설계·구축 사업 종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성장이 정체됐다. 공공사업 수주와 가산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로 전년 수준은 유지했지만, 클라우드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수준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하반기 NHN 30%·KT 두 자릿수 성장 목표…네이버, 소버린 AI 글로벌 확장

하반기 전망은 3사 모두 성장 가속을 예고했다. 네이버 엔터프라이즈는 GPUaaS 국내외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글로벌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사우디 디지털트윈·슈퍼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인도 타타컨설팅서비스(TCS)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는 등 소버린 AI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CSP 매출 기준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수주한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 따라 3월 말부터 서울 양평 리전에서 수냉식 기반 엔비디아 B200 GPU를 본격 가동했으며, 관련 매출은 2분기부터 인식될 예정이다.

안현식 NHN CFO는 "CSP 기준 약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평 리전은 5년간 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GPU 수요 폭증으로 상향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도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로 반전을 모색한다.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겸 KT클라우드 대표는 "올해 두 자릿수 숫자로 성장하겠다"며 "5년 내 클라우드 전체 데이터센터 용량을 500MW 이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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