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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이준석 "'사전투표 새치기', 악의적 마타도어…표로 교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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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기 줄 없어, 유권자 착각"
"줄이 없는데 어떻게 줄을 서나"

개혁신당 이준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정승연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정승연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인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유권자 착각에서 비롯된 자신의 '사전투표 새치기' 의혹에 '소수정당 소속으로 겪는 악의적 마타도어'라며 불합리함을 토로했다. 그는 "거짓이 남긴 흠집을 표로서 교정해달라"며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정승연 연수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거짓을 퍼뜨리는 데는 한 클릭이면 되지만 그것을 바로 잡는 건 수천 배의 노력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했다.

그는 "마타도어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기울어진 불공평함에 있다"며 "특히 덩치가 작은 정당일수록 이런 공작에 내성이 약하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 지난 대선 때도 사전투표했던 동탄 9동의 투표소를 찾았다. 선거 운동을 마치고 한적한 시간대에 찾았기에 투표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 사전투표 기기 6대 가운데 5대가 비어 있어 줄이 있을 수가 없었다"며 "그런데 한 유권자가 엉뚱한 위치에 착각하고 왜 줄을 서지 않았느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 씨가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지적을 받았을 때 '모르는 사람인데 어떻게 가냐'라고 했던 것보다 더 황당한, 줄이 없는데 어떻게 줄을 서냐고밖에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영상을 처음 올린 방송사조차 전후 상황을 확인하고 곧바로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데 누군가는 그 30초를 오려내고 희한한 자막을 입혀 이준석은 새치기 하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퍼뜨렸다. 하필 투표가 시작되는 그날에"라며 "퍼뜨리는 자의 목적은 짧고 분명하다. 거짓이 퍼지는 순간 그 악의는 이미 달성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타도어가 설 자리를 없애는 길은 제가 계정 하나하나를 쫒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사실을 알아보신 현명한 시민들께서 그 악의를 덮고도 남을 민의로 투표장에 나오시는 것"이라며 "옳은 것이 잘못된 것을 이긴다는 사실을 정승연 후보를 통해서 인천에서 증명해달라"고 덧붙였다.

당은 이날 중으로 이 대표 사전투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퍼지는 이 대표의 '새치기 의혹'을 깨끗이 불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각각 화성 동탄과 대구를 찾아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 이수찬 대구시장 후보 등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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