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fd6cd3f67bb50.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여당 지위를 차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4년 만에 야당으로 전락하게 됐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5선이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의회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교체되면서 앞으로 4년간 오 시장의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있어 민주당과의 협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시의회 전체 118석 중 81석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의석의 약 68.6%에 해당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부터 서울시의원 정수는 기존 112명에서 118명으로 6명 늘었다.
지역구 의석은 관악구와 강동구에서 각각 1석씩 늘어 103석이 됐고, 비례대표는 11석에서 15석으로 확대됐다.
지역구 103석 중 민주당은 73석, 국민의힘은 30석을 각각 확보했다. 비례대표 15석은 민주당 8석, 국민의힘 7석으로 나뉠 전망이다.
비례대표 의석을 결정하는 정당 득표율은 개표율 99.27% 기준 민주당 43.97%, 국민의힘 43.89%, 조국혁신당 4.12%, 개혁신당 3.66%, 진보당 1.37% 등으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으려면 정당투표에서 5% 이상을 얻거나 지역구에서 일정 수 이상의 당선자를 내야 한다.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다수당이 되면서 오 시장의 주요 역점 사업과 예산 편성, 조직 개편,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시의회가 적극적인 견제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오 시장은 사상 첫 5선 서울시장에 오르며 시정 연속성을 확보했지만, 시의회 권력은 민주당 우위로 돌아서면서 향후 4년간 서울시정은 오 시장의 정책과 민주당 주도의 의회 견제가 맞물리게 될 전망이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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