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오는 6월 3일 치러질 재보선에 경기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2026.4.1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b49360aa331d6.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3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언제나 여러분의 뒤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들을 향해 "범민주진영이 '촛불혁명 이후'의 실패와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전과 가치 중심의 연대와 단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믿어왔다"며 "그렇지만 이번 선거에서 혁신당의 이름으로 헌신한 당원 동지들 앞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6.3 선거의 결과로 인해 범민주진영 내부 논쟁과 균열이 예상되지만, 혁신당이 12석을 가진 진보개혁적 원내 3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새 지도부와 함께, 혁신당의 DNA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달라. 서로 존중하고 단결하며, 하나 된 힘으로 사회대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 달라"며 "한 번의 전투에서 졌다고 전쟁을 포기하는 법은 없다. 저 자신을 성찰하고 담금질하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대표는 지난 3일 치러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2만6233표를 얻어 3위로 낙선했다. 해당 선거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만3536표를 획득해 2위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5831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에 따라 조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범민주진영 후보 단일화 무산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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