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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家 장손' 최영근, 5년 만에 SK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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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창업주 장손 최영근씨, 지난해 9월 지주사 합류
SK고택·선혜원 등 헤리티지 자산 활용 업무 담당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장손인 최영근(39) 씨가 5년 만에 그룹 지주사인 SK㈜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9월부터 SK㈜ 헤리티지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헤리티지팀은 SK가 보유한 SK고택, 선혜원 등 그룹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관리하는 조직이다.

SK서린빌딩 전경. [사진=권서아 기자]
SK서린빌딩 전경. [사진=권서아 기자]

최 씨는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출신으로, 현재 맡은 업무도 전공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SK디스커버리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나 2019년 마약 스캔들로 인해 퇴사했다. 이후 약 5년 만에 그룹 지주사로 복귀했다.

최 씨는 최종건 선경그룹(현 SK그룹)창업주의 장남인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5촌 조카와 당숙 관계다.

최 씨는 SK㈜와 SK디스커버리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SK㈜ 지분율은 0.20%로 최태원 회장(17.90%),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6.66%), 최종현학술원(0.26%)에 이어 주요 특수관계인 중 높은 편이다.

SK디스커버리 지분율은 5.05%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41.69%)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재계에서는 최 씨가 당장 주요 계열사 경영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그룹의 역사·문화 자산 관련 업무를 맡으며 SK 내 역할을 넓혀갈 것으로 보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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