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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천피' 시대 열렸다…종가 첫 9000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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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9063.84 사상 최고치…삼전닉스 필두 반도체주 주도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90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종가 기준 8000선을 넘어선 지 약 3주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9063.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장 전체 시가총액은 7413조원에 달한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38%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미·이란 전쟁 종결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62% 오른 36만2500원, SK하이닉스는 6.51% 상승한 26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스퀘어는 6.52% 오른 170만원, 삼성전기는 8.27% 상승한 220만원, 삼성생명은 4.92% 오른 46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는 내린 60만1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3.85% 하락한 40만원, 삼성물산은 0.92% 떨어진 48만5500원, HD현대중공업은 3.25% 내린 2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 하락한 1000.93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따른 기업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로 국내 증시는 지속적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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