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소방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현장 가입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3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열린 지역주민 건강증진 캠페인과 연계해 병원을 찾은 시민과 보호자, 의료기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서비스의 필요성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가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담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서비스 가입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여름철 응급상황 대처요령, 소방 구급정책 등도 함께 홍보해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힘을 보탰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평소 본인 또는 가족이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환, 보호자 연락처 등 응급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119 신고 접수와 동시에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의료 취약계층은 응급상황 발생 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보호자와 즉시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아 119안심콜 서비스 활용 가치가 더욱 크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최근 기상청이 올여름 강한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온열질환과 심뇌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천소방서는 시민들이 사전에 안전 서비스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일섭 소방서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작은 건강 이상도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9안심콜 서비스는 위급한 순간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중요한 안전장치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등록해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전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홍보와 가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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