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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네팔 홍수에 오늘 긴급점검회의…28일 與 의원 오찬도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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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회의 순연하고 우리 국민 피해 상황 점검
한국인 9명 연락 끊긴 상태…정부 신속대응팀 급파

네팔 누와콧(Nuwakot) 지역의 트리술리 바자르(Trishuli Bazar)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한 후, 주민들이 진흙물에 일부 잠긴 주택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08.26 AFP [사진=연합뉴스]
네팔 누와콧(Nuwakot) 지역의 트리술리 바자르(Trishuli Bazar)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한 후, 주민들이 진흙물에 일부 잠긴 주택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08.26 AFP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네팔 북부에서 발생한 홍수 사태로 27일 예정된 수석보좌관회의를 순연하고 긴급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경내에서 예정되었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순연하고 네팔 홍수와 관련한 우리 국민 피해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 시각)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가 발생해 현지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던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 등 한국인 9명이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네팔 홍수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외교부, 소방청, 경찰청 등으로 구성되는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수색과 구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예정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도 순연하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내일(28일)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도 순연되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8일까지 1박2일 간 진행되는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치고 이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을 할 예정이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이날 "네팔 홍수 관련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28일 예정되었던 청와대 오찬은 순연하기로 했다"며 "실종되거나 고립된 우리 국민의 신속한 구조와 무사귀환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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