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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역 지하차도 안전개선’ 경기도 최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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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ED 적용해 어두운 지하차도 안전공간으로 탈바꿈…5억8천만원 투입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주민 체감형 안전정책 인정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어둡고 협소해 범죄와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가평 청평역 지하차도가 주민 중심의 안전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경기도 정책개선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 가평군은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이 경기도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최한 ‘2026년 양성평등주간기념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이나 제도가 특정 성별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지 사전에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12월 청평역 지하차도 3곳과 인접 보행로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는 기존의 어두운 조명과 협소한 보행로 등으로 인해 보행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범죄에도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평역 지하차도 전경 [사진=가평군]

이에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해 총 5억8,000만원을 투입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 동선을 구축하고 지하차도 내·외부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지하차도 벽면 디자인을 밝고 쾌적하게 정비하고 고효율 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구역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가평군종합상황실과 즉시 연결되는 안심비상벨을 구축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지난해 같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실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성과가 사후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과 편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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