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 현장 노동자의 임금 체불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하도급대금과 임금 체불 현황을 파악해 노동자의 권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도내 공공·민간 건설현장이며, 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하도급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건설기계 대여대금 등을 들여다본다.
도는 행정시 각 사업부서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을 병행한다.
특히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현장을 비롯해 연면적 3000m²이상 민간 건축공사 현장, '주택법'상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은 반드시 점검한다.
아울러 각 발주부서와 인허가부서는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현장점검이나 서면점검을 한다.
공사대금의 신속한 지급도 독려한다.
도는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선금·기성금·준공금 등 공사대금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추석 전까지 지급되도록 요청했다.
체불이 확인된 현장은 신속한 지급과 시정을 유도하고, 경우에 따라 노동청 통보와 행정조치 등 필요한 후속조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하도급업체와 건설근로자들이 대금을 제때 받도록 현장 점검과 지급 독려를 강화하겠다"며 "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건설업체와 근로자가 없도록 관계부서와 함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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