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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광화문·명동 빌딩 '기름때·잼' 싹…'로니' 이색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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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LED 사이니지서 건물 외벽 닦는 착시영상 선봬
100℃ 투웨이 스팀 기능 강조…출시 한 달 판매량 3배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광화문과 명동 도심 빌딩에 기름때와 딸기잼이 묻은 듯한 착시 영상을 띄우고 청소로봇 '로니'가 이를 닦아내는 이색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14일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와 명동 교원내외빌딩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에서 'LG 홈봇 AI 오브제컬렉션 로니(RONi)'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로니 옥외광고 사진. [사진=LG전자 한국영업본부]
LG 로니 옥외광고 사진. [사진=LG전자 한국영업본부]

광고에서는 건물 외벽을 따라 기름때와 딸기잼이 흘러내린 뒤 로니가 등장해 100℃ 스팀으로 얼룩을 닦아내는 모습을 착시 영상으로 연출했다.

광화문에서는 고기를 굽다 튄 기름이 높이 60m의 세로형 화면을 따라 아래로 흘러내리는 장면을 담았다. 명동에서는 건물 두 면을 감싼 화면 좌우에서 로니가 등장해 찌든 때를 닦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의 곡면 LED 사이니지는 2955㎡, 명동 교원내외빌딩의 L자형 LED 사이니지는 1722㎡ 규모다. 두 사이니지 모두 휘도는 1만니트(nit)다.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출시된 로니의 '100℃ 투웨이 스팀' 기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는 좌식 생활이 많은 국내 주거환경에 맞춰 고온 스팀을 활용한 청소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부터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 채널 등에서도 로니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롯데·신세계백화점 주요 지점에서도 팝업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 캠페인 이후 한 달간 'LG 로봇청소기' 키워드 검색량은 전월보다 약 180% 늘었다. 출시 후 한 달간 로니 판매량도 LG전자의 직전 흡입·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 모델보다 3배 많았다.

오성택 LG전자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발한 세계 최초 100℃ 투웨이 스팀 기능을 보다 임팩트 있게 보여주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가운데서 깜짝 광고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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