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기능성 땅콩 생산단지에 기계화 기술을 적용하면서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구 북이면 일원 6.3ha 규모 생산단지에서 기능성 땅콩 수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7000만원을 들여 땅콩 전용 수확기와 대형 자동탈곡기 등을 지원했다. 현장에선 굴취부터 줄기와 꼬투리 분리, 탈곡까지 주요 작업이 기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인력 중심 작업과 비교하면 노동시간을 약 6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기에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기계가 대신하면서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수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케이올2호’, ‘고원1호’, ‘해올’, ‘신팔광’, ‘흑찬’ 등 5개 품종을 재배하며 청주지역 적응성과 수량성도 검증하고 있다.
김민경 청주시 특용작물팀장은 “땅콩은 수확과 탈곡 과정에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작목”이라면서 “시범사업을 통해 기계화 작업체계와 지역 적합 품종을 함께 검증한 뒤 현장 적용 가능성이 확인된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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