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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 효과 겨우 50억"… 항만공사 노조, 정부 통합안에 '총력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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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인근서 조합원 400여 명 집회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4개 항만공사 노동조합은 28일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투쟁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4개 항만공사 노동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공동투쟁 총궐기대회 현장.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노조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포함된 항만공사 통합 계획의 전면 중단과 사회적 논의를 촉구했다.

이날 인천항만공사 이영호 위원장은 “2011년 정부 연구에서도 통합 비용 대비 절감 효과는 50억 원에 불과해 미미하다고 평가됐다”며 “통합부터 발표하고 편익을 분석하는 것은 수술부터 하고 진단하겠다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부산항만공사 박신호 위원장 역시 “항만공사들은 업종이 같을 뿐 기능이 다른데도 정부가 억지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개혁이 아닌 개악”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노조 측은 “정부는 원안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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