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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다시 가고 싶어서"⋯추석 당일 흉기 협박·주거침입 저지른 전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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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B씨를 각각 구속해 조사 중이다.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25일 오후 5시 4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식당에서 흉기와 망치로 40대 여성 업주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해당 식당에는 업주 외 다른 손님은 없었으며 A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오는 것을 본 업주가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후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다른 범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출소한 상태였으며 "출소 후 마땅히 갈 곳이 없고, 일도 풀리지 않아서 다시 교도소에 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4시 54분에는 또 다른 출소자인 B씨가 용인 한 타운하우스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B씨는 20대 여성이 홀로 있던 해당 하우스 1층 베란다 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 뒤 3층까지 올라간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B씨는 인기척 때문에 잠에서 깬 여성과 마주치자 곧장 집 밖으로 도주했다. 해당 여성은 화장실로 몸을 숨긴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B씨는 하우스에서 약 600m 떨어진 곳에서 배회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B씨 역시 주거침임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최근 출소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지낼 곳이 없어 쉴 곳을 찾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교도소에 가고 싶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이들은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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