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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해킹 사고 89명 고객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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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지원시스템 비정상 접근…주민번호·성명·주소 등 유출
인터넷·모바일뱅킹과 별도 채널, 긴급 차단·시스템 점검
피해 고객 개별 통보…"실제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하나은행에서 외부 해킹으로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은행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한 정황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유출이 확인된 정보는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등이다.

영업지원시스템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거래 시스템과 분리된 별도 채널이다. 하나은행은 금융거래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전날인 1일 다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를 인지한 직후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에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이후 해당 IP와 유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하고 점검을 마쳤다.

ICT그룹과 금융소비자보호부 등이 참여하는 긴급 대응 태스크포스(TF)와 침해사고대응반도 가동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는 개별 통보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정보 유출로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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