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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 투입해 13곳 완료...파주시,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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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상승 시 차량 진입 신속히 통제해 인명·재산 피해 사전 방지
관제소 모니터링 연계로 상황 전파 속도 올려 초기 대응 공백 해소

파주시 교하 지하차도(운정방향) 진입로 상단에 설치된 자동차단시설 전광판에 '지하차도내 과속금지' 안내 문구가 들어오며 도로 안전 상태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집중호우와 돌발성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13개소에 대한 자동차단시설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

시는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해 침수 위험 발생 시 차량 진입을 신속히 통제할 방침이다 .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2년간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자동차단시설은 강우로 지하차도 내부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거나 침수 위험이 감지될 경우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돼 차량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안전 장치다.

진입로 상단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지하차도 내 과속금지' 등 평시 진입 안내는 물론, 비상시 통제 상황을 운전자에게 즉시 전달해 2차 사고를 막는다.

아울러 시는 차단시설과 지하차도 관제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파주시 지하차도 관제소 내부에서 관계자가 실시간 CCTV 화면을 통해 관내 지하차도 모니터링 및 자동차단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돌발성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침수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파주시는 예산을 우선 확보해 관내 교하 지하차도 등을 포함한 시 관리 지하차도 13곳 전체에 차단시설을 설치하며 재난 초기 대응 공백을 크게 줄였다.

시는 이번 시설 구축을 계기로 지하차도 관제소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을 한층 정교화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지하차도별 위험 요인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시 신속한 현장 통제와 상황 전파가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시 관리 지하차도 13개소의 자동차단시설 구축 완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조치"라며 "앞으로도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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