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가 대기업·중견기업의 기술 수요와 중소·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구미형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구미시는 7일 호텔금오산에서 기업 관계자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커넥트 서밋 2026 (GUMI Connect Summit 2026)’을 개최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서밋은 대·중견기업과 중소·창업기업 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AI 관련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구미형 산업 파트너십 추진방향 발표, 파트너십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 유응준 전 엔비디아코리아 대표가 ‘AI 혁명’을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기술 혁신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어 구미시는 ‘구미형 산업 파트너십 추진 방향’ 발표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경제 혁신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AI등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상황에 맞춰 기업간 기술·자원·아이디어를 연결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파트너십 선언에서는 지역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지난 달 부터 내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구미 산업엔진 네트워크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주력산업인 반도체, 방위산업, 로봇 등을 중심으로 ‘산업 테마별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킹 데이’를 운영하고 실무자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 협력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 산업 재편의 물결 속에서 지역 경제가 생존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앵커 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고 “구미의 미래를 이끌 반도체와 방산 분야 등에서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는 자생적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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