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진짜 5G'로 불리는 5G 단독모드(SA)를 도입한다. 5G SA는 LTE망에 의존하지 않아 통신 지연을 줄이고 망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KT가 먼저 상용화한 데 이어 두 회사도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5G 단독모드가 활성화 된 모습 [사진=독자제공]](https://image.inews24.com/v1/7c41e4f366803c.jpg)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연내 '5G SA'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5G SA는 LTE망의 도움 없이 5G망만으로 통신하는 기술이다. 기존 5G 비단독모드(NSA)는 통신 연결을 관리할 때 LTE망을 이용하지만 SA는 모든 과정을 5G망에서 처리한다. 이를 통해 통신 지연을 줄이고 망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이나 자율주행처럼 빠른 반응이 필요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통사 중에서는 KT가 지난 3월 5G SA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번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가세하면서 단말기 사업자도 대응에 나섰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의 최신 시험용 소프트웨어인 'iOS 27.2 베타3' 업데이트를 단행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용자를 위한 5G SA 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은 아이폰17 시리즈 이후 출시된 모델로 아이폰18 시리즈도 포함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도 연내 5G SA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지난 2021년 갤럭시 S20 시리즈부터 5G SA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해당 시리즈부터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양사와 협의를 거쳐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내 5G SA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며 "이통망과 단말이 함께 적용돼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연내 고객들은 5G SA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연내 SA 상용화를 위해 단말 제조사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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