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엇갈린 3분기 실적 전망⋯'외형 성장' 네이버 vs '내실 다진' 카카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네이버, 매출 성장 이어가지만 영업익 뒷걸음 예상⋯마케팅 강화, 투자 확대 등 영향
카카오,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 주력⋯체질 개선, 광고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실적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2분기에 영업익이 주춤했던 네이버는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은 이어가지만 마케팅 강화,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익은 뒷걸음질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15일 금융정보제공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3조5174억원, 영업익은 11% 감소한 50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앞서 2분기에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조3888억원이었지만 영업익은 0.2% 감소한 520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등에 따른 영향이었다.

영업익이 주춤했던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는 수익성이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마케팅 강화와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하는 3조원 수준으로 전망하는데 쇼핑 부문의 전략적 마케팅 강화, 통합 결제·매장 관리 단말기인 '네이버페이 커넥트' 보급 확대 추진, 월드컵·아시안게임 중계 비용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집행이 하반기에 집중된다"며 "비용 증가의 상당 부분은 오프라인 데이터와 AI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 성격이며 거래액이나 결제액 등의 핵심 지표는 견조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는 예년과 비슷한 2조741억원이지만 영업익은 약 24% 증가한 2583억원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그룹 전반에서 강도 높은 체질 개선으로 외형 성장은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였지만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걷어내며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게임 계열사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주주가 일본 라인야후 측(LAAA인베스트먼트)으로 바뀌었고 카카오는 올해 1분기부터 게임 부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하며 실적에서 분리해 왔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3분기에 대규모 비용 집행이 없었던 점 등이 수익성 개선에 비중 있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추석 연휴 영향으로 매출 성장세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이나 기타 다른 비용은 특이 사항이 없고 마케팅비도 큰 집행은 없었던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와 인프라비의 급격한 증가 징후는 크지 않아 추가 이익 개선의 관건은 고수익 광고 매출의 재가속"이라며 "연간 광고 매출 두 자릿수 성장의 방향은 유지되고 있어 메시지 광고 회복과 신규 지면의 수익화 속도를 함께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엇갈린 3분기 실적 전망⋯'외형 성장' 네이버 vs '내실 다진' 카카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