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바코드 찍으면 치킨·피자 자동 조리…CU, '스마트쿠커' 도입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자레인지·에어프라이어·오븐 기능 결합
대학가·1인 가구 밀집 지역부터 확대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편의점 CU가 바코드 스캔만으로 치킨과 피자 등을 자동 조리하는 기기를 도입한다. 기존 전자레인지 중심의 간편식 조리 방식을 확대해 편의점 먹거리의 품질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편의점 CU가 오는 22일부터 복합 조리기기 '스마트쿠커' 약 500대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고객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오는 22일부터 복합 조리기기 '스마트쿠커' 약 500대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고객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조리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사진=BGF리테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22일부터 복합 조리기기 '스마트쿠커' 약 500대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쿠커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기기다. 고객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품별로 미리 설정된 조리법이 자동 적용돼 별도로 시간과 온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

상품 특성에 따라 조리 방식도 달라진다. 빠른 가열이 필요한 제품에는 전자레인지 기능을, 바삭한 식감이 중요한 치킨이나 피자에는 에어프라이어·오븐 기능을 활용한다. 전자레인지로 먼저 가열한 뒤 다른 기능으로 마무리하는 복합 조리도 가능하다.

설정할 수 있는 조리법은 약 1000가지다. CU 상품기획자(MD)가 상품 특성을 고려해 조리법을 설정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신규 상품에 맞는 조리법을 추가할 수 있다.

CU는 20~30대와 1인 가구의 이용이 많은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 오피스텔 상권을 중심으로 스마트쿠커를 우선 설치한다. 이후 운영 성과와 고객 반응을 살펴 도입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용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CU는 지난 13일부터 베이커리와 피자, 파스타, 치킨 등 1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피타 브레드 2종과 콘치즈·페퍼로니·불고기·포테이토 피자 4종, 청양 순살·순살 크리스피 치킨 2종 등이 포함됐다.

CU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에 참여한 임직원의 90% 이상은 스마트쿠커로 조리한 음식이 기존 방식보다 맛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는 내부 임직원 대상 평가로, 일반 고객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는 아니다.

이번 도입은 CU가 추진해 온 편의점 먹거리 및 특화 점포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BGF리테일은 올해 1월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편의점을 선보였으며, 2023년에는 매장에서 라면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CU 라면 라이브러리'를 열었다. 상품 판매에 조리·체험 기능을 결합해 점포 이용 경험을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이다.

CU는 스마트쿠커와 전용 상품을 연계해 기존 냉장·냉동 간편식의 조리 범위를 넓히고, 매장에서 바로 먹는 식사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바코드 찍으면 치킨·피자 자동 조리…CU, '스마트쿠커' 도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