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조희대 만난 李 "잘 계시나"…與 국정조사 갈등 속 대면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위해 국회 방문
장동혁엔 "방송서 자주 본다" 인사 건네
"여야 경쟁 좋지만 경쟁이 전쟁 되선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2일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 사전 환담장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1.2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 사전 환담장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11.2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만나 "잘 계시나"라고 안부를 전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면서 여권과 사법부 간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두 사람이 대면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아 5부 요인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사전 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환담 자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성기홍 홍보소통수석, 문신학 경제성장수석,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남인순·박덕흠 국회부의장이 동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민석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에서는 장 대표가, 조국혁신당에서는 신장식 대표가 참석했다. 헌법기관장으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호철 감사원장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조 의장과 사전 환담장에 들어선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는 "반갑다. 방송에서 자주 본다"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조 대법원장과도 악수하며 "잘 계시나"라고 안부를 물었고, 김상환 소장에게 "반갑습니다"고 인사했다.

이 대통령은 사전 환담 모두발언에선 "이번 예산은 사실 놀라울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거의 신규 국채 발행 없이 국가 살림을 할 수 있게 됐다. 이게 다 1년여 동안에 우리 국민, 기업인, 노동자 모든 분이 애써준 덕"이라고 말했다.

또 늘어난 재정을 국가 부채를 갚는 데 써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일면 타당성 있다"면서도 "그런데 이게 과연 미래를 내다봤을 때 지속 성장의 토대를 갖추는데 유용하다고 판단되면 미래를 위해서 투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어떻게 하는 것이 더 국가와 국민에게 바람직할까,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여야에는 "경쟁하는 건 좋은데, 경쟁이 전쟁이 되면 안 된다"며 "모두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합리적 경쟁을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면 훨씬 더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국회는 이번 예산안이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긴요하게 잘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헌법이 정한 법정기한 내에 잘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국익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회와 정부 역시 함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정연설이 국민께 희망과 신뢰를 드리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희대 만난 李 "잘 계시나"…與 국정조사 갈등 속 대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