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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글로벌 AI 수석부사장, 딥엑스 김녹원 대표 만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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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 등 AMD 경영진, 판교 본사 방문
로봇용 NPU 결합·소프트웨어 연동 등 피지컬 AI 협력 제안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글로벌 AI 마켓 총괄인 키스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이 김녹원 딥엑스 대표를 만나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딥엑스는 AMD의 컴퓨팅 플랫폼에 자사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딥엑스는 3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에 스트라이어 수석부사장과 장정희 AMD코리아 대표, 문경선 상무, 정윤미 부장 등이 방문해 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회동했다고 링크드인을 통해 밝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키스 스트라이어 AMD 글로벌 AI 마켓 총괄 수석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3일 경기 성남시 딥엑스 판교 본사에서 만나 피지컬 AI 및 이기종 컴퓨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날 방문 및 회동 모습. [사진=딥엑스 링크드인 갈무리]
김녹원 딥엑스 대표와 키스 스트라이어 AMD 글로벌 AI 마켓 총괄 수석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3일 경기 성남시 딥엑스 판교 본사에서 만나 피지컬 AI 및 이기종 컴퓨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날 방문 및 회동 모습. [사진=딥엑스 링크드인 갈무리]

이번 만남은 지난달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관한 'AMD-국내 AI 반도체 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김 대표가 만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같은 달 21일 AMD코리아 관계자들이 딥엑스를 찾은 데 이어 이번에는 AMD 본사 수석부사장이 직접 방문했다.

이날 딥엑스는 두 가지 기술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AMD의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 '크리아(Kria)'에 자사 초저전력 NPU를 결합하는 방안이다.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AI 기반 인식·추론 기능을 함께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플랫폼 'ROCm'과 딥엑스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연동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GPU, NPU가 각각의 강점에 맞춰 연산을 나눠 처리하는 이기종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기종 컴퓨팅은 서로 다른 종류의 프로세서를 함께 활용하는 기술이다. 여러 반도체가 각자 적합한 작업을 맡도록 해 연산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피지컬 AI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수록 CPU, GPU, NPU 등 서로 다른 프로세서의 강점을 살리는 이기종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AMD와의 논의를 통해 딥엑스의 저전력 NPU 기술을 다양한 컴퓨팅 환경과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딥엑스는 앞으로도 AMD와 기술 교류를 이어가며 피지컬 AI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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