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 자원 및 물류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1872억원, 영업이익 143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LX그룹 본사 LX광화문빌딩. [사진=송주연 인턴기자]](https://image.inews24.com/v1/f7ed80e993b63e.jp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영업이익은 120.8%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1.5%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69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922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실적보다 776억원 많은 수준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자원 및 물류 사업의 거래 물량 확대와 운영 효율화, 자원 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자원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산 석탄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인도네시아탄 가격지수(ICI4)가 전년 동기 대비 61.9% 상승하면서 GAM 광산의 판매가격이 높아졌고, 자원 트레이딩 수익도 확대됐다.
물류 부문에서도 해상운임 상승과 물동량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물류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LX그룹 본사 LX광화문빌딩. [사진=송주연 인턴기자]](https://image.inews24.com/v1/896f0f860f543a.jpg)
LX인터내셔널은 기존 자원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유연탄과 니켈 자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크사이트와 구리 등 유망 광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팜(Palm)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바탕으로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바이오매스와 철강, 신재생에너지, 식량 등 신규 분야에서도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중장기 성장동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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