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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듀오' 화면 결함 인정…일부 교체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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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디스플레이 결함 확인 시 무상 교체 진행
美서 교체 물량 부족·보증 안내 혼선 사례 제기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애플이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디스플레이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체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소비자가 교체 지연과 보증 적용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의 화면에 문제가 발생한 일부 소비자가 교체용 제품 부족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사례가 확인됐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애플의 아이폰 듀오.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한 소비자는 아이폰 듀오 내부 화면 하단이 돌출되는 현상으로 애플에 문의했지만, 혼선이 있었다고 매체에 전했다.

초기 상담에서는 제조상 결함으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지만, 이후 수리 요청이 몰려 신속 교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주장이다.

신속 교체 서비스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기 전에 교체용 기기를 먼저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해당 소비자는 일반적인 교체도 내년 1월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설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증 적용 여부를 둘러싼 혼선도 있었다. 이 소비자는 처음에는 제조상 결함으로 교체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으나, 이후 보증이 적용되지 않아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추가 상담을 거쳐 신속 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일부 아이폰 듀오 제품에서 내부 디스플레이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했다. 결함이 확인되면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여부나 구매 경로와 관계없이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신규 판매 물량과 별도로 교체용 제품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일부 소비자에게는 교체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함의 정확한 원인과 영향을 받은 제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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