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이재명 재판취소 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에 참석해있다. [사진=김민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0c89e7b0b87f2.jpg)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이 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규탄에 나섰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에 반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고, 국회 본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서울 도심으로 장소를 옮겨 장외투쟁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이재명 재판취소 악법 강행처리 국민규탄대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우재준·조광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대거 집결했다.
집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은 "이재명 재판 취소 강력히 규탄한다", "이재명 범죄 삭제 온 국민이 분노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이재명 재판 재개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행사장 주변에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사고를 우려한 경찰의 협조 요청도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이성배 당대표 공보특보는 참석자들에게 행사장 안쪽으로 이동할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하며 한때 행사 진행을 멈췄다.
이번 집회는 전날 민주당 주도로 조작기소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열렸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이어 국회 본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지만 법안 통과를 막지 못했다. 이에 장외투쟁으로 대응 수단을 확대하고, 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을 결집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늘 규탄대회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의 규탄 연설 등을 포함해 약 3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10일 같은 장소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 안에서 시작한 특검법 반대 투쟁을 청와대 앞까지 이어가며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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