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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 연속 내린 '기름값'…휘발유 1635원·경유 1502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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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리터(L)당 9.2원 내린 1635.6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하락한 1703.0원을 기록해 가장 가격이 높았다. 가장 낮은 가격은 대구로 8.6원 내린 1592.8원이다. 대구는 지난해 11월 둘째 주(1598.7원) 이후 처음으로 1600원대가 붕괴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45.3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1608.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의 경우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낮은 1502.2원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과 무역 갈등 완화 희망 신호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의 진정, 미국의 추가 이란 제재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1.6원 오른 68.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76.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4달러 상승한 82.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 전 급락한 국제 제품 가격과 환율 하락 영향이 아직 반영돼 있어 다음 주도 국내 주유소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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