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선고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 한강을 산책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포착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https://image.inews24.com/v1/a6a39037709816.jpg)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달리기를 하다가 윤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면서 "동작대교 아래에서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 정도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 전 대통령이 운동복 차림으로 벤치에 앉아 반려견의 목줄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반려견은 지난 2022년 윤 전 대통령이 입양했다고 밝힌 은퇴 안내견 '새롬이'로 추정된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지난달 11일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거처를 옮겼다. 이틀 뒤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에서 경호인력과 함께 산책하는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탄핵심판 사건 변호를 맡은 김계리, 배의철 변호사와 함께 식사한 사진이 공개됐고, 같은 달 23일에는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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