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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외 없는 대구로”… 대구시,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13일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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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배움터 2개소 운영 및 수요기관 170여 곳 파견교육 추진 등
스마트폰 기초부터 생성형 AI까지, 다양한 디지털 생활교육으로 1만6000여 명의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
12월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 신청 가능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오는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 전역에서 누구나 쉽게 디지털 기기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설배움터, 디지털체험존, 수요기관 파견교육, 이동형 에듀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대구시]

특히 동구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과 달서구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을 거점으로 한 상설배움터 2곳이 평일 상시 운영되며,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키오스크 활용, 온라인 쇼핑, 교통 앱 활용까지 시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 복지관, 마을회관 등 170여 개 생활시설에 전문강사를 직접 파견하고, 도심 외곽의 취약지역을 위한 이동형 교육버스(에듀버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고령자나 취약계층도 손쉽게 디지털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기초부터 심화까지 총 2단계 과정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기초 조작, 키오스크 사용법, 금융 보안사고 예방, 생성형 인공지능(AI) 이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까지 포함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간 1만 6000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디지털 역량 측정도 병행해 교육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대표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콜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이 일상이 된 지금, 디지털을 읽고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새로운 문해력이다”며 “모든 시민이 디지털 세상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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