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배우 김수현(왼쪽) 측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사진=아이뉴스24DB, 김새론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034b482ffba280.jpg)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 법률대리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법무법인)는 9일 김세의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故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김 씨(김세의)는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김 씨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김 씨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 지금까지 저질러 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과 김세의 대표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인이 지난 1월 미국 뉴저지에 거주한다는 A씨와 통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를 증거로 제시했다.
![배우 김수현(왼쪽) 측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사진=아이뉴스24DB, 김새론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8132ba5c6a6a67.jpg)
녹취에서 고인은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관계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김수현 측과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해당 녹취가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김수현 측은 자신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유족의 주장도 반박하고 있다. 앞서 김수현 측은 이와 관련해 김 대표와 유족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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