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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6100억 투입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10곳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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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전략형 5개·미래도전형 5곳 선정

국가전략형 연구단에는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 기후위기 대응 이산화탄소 자원화, 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연구, 우주항공 반도체 연구 등이 뽑혔다. [사진=과기정통부]
국가전략형 연구단에는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 기후위기 대응 이산화탄소 자원화, 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연구, 우주항공 반도체 연구 등이 뽑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30년까지 총 6100억원을 투입하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10곳이 신규, 지정됐다. 국가전략형 5개, 미래도전형 5개 등이다.

국가전략형 연구단에는 오는 2030년까지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에 750억 △기후위기 대응 이산화탄소 자원화에 1000억 △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에 1000억 △자율성장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연구에 1050억 △우주항공 반도체 연구에 105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도전형 연구단으로는 △초고감도 정밀 암 유전자 분석에 250억 △차세대 뇌 글림프계·신경계 조절 250억 △비불소계 전해질막 수소연료전지 250억 △극한 환경 적응형 이차전지 250억 △질소 자원화에 250억원을 투자한다.

국가전략형 연구단에는 초연결 확장형 슈퍼양자컴퓨팅, 기후위기 대응 이산화탄소 자원화, 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연구, 우주항공 반도체 연구 등이 뽑혔다. [사진=과기정통부]
과기정통부와 NST는 14일 글로벌 TOP 연구단 10곳을 신규, 지정했다.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NST)는 2025년도 총 10개의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이 신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은 국가적 임무를 중심으로 출연연 간 칸막이를 뛰어넘는 개방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출연연이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산·학·연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가 과학기술 전략·임무 선도라는 출연연의 핵심 역할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 속에서 국가·사회에 이바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출연연이 수행해야 하는 임무 스펙트럼의 다양성을 고려한 체계적 평가, 맞춤형 예산 지원을 위해 선정 유형을 분류(국가전략형+미래도전형)했다. 약 4개월 동안의 평가를 거쳐 국가전략형 5개, 미래도전형 5개 총 10개의 전략연구단을 최종 선정했다.

2025년도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선정을 위해 산·학·연 각계 총 21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각적·심층적 평가를 실시했다. 과학기술적 탁월성이 인정되는 연구 제안을 선정한 후 각 연구단별로 관련 기술·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제안서 공고가 이뤄진 후 접수된 77개 제안서에 대해 과학기술적 필요성·탁월성 등을 평가해 추진 필요성이 인정되는 21개의 과제를 선별하고 상세 연구개발계획서를 접수했다.

과제별로 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성과목표, 혁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지난 4월까지 이를 16개 과제(국가전략형 9개, 미래도전형 7개)로 압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국가적 역량 결집 필요성이 인정되는 16개 과제에 대해 임무 목표, 수행 체계 등을 보완하는 컨설팅을 거쳐 연구개발계획 완성도를 높인 후 5월 7~9일 3일 동안 최종 평가를 실시해 2025년도 신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출연연이 국가 연구개발기관으로서 산·학이 주도하기 어려운 대형 국가적 임무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전략기술에 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확보해나가기 위한 담대한 도전이 다시 한번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선정된 전략연구단을 포함해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대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출연연이 국가적 임무 중심의 산·학·연 역량결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확한 성과를 목표로 연구개발(R&D) 전주기 완결성과 초격차 기술주권 실현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출연연 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성과가 산업과 사회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연구자가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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