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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도 블록체인 게임 공략 시작…'메이플스토리N'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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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NXPC'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 시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N'을 출시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전세계 2억5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인기 IP인 메이플스토리 기반 블록체인 게임이 거둘 성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간판 IP인 '메이플스토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을 이날 글로벌 출시한다. 2022년 6월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22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지 약 3년 만이다.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의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진=넥슨]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의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N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맡는 코인인 '넥스페이스(NXPC)'도 바이낸스를 비롯한 주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의 거래가 시작됐다.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 빗썸 등에서 NXPC 거래가 예고된 상황이다. NXPC의 최대 공급량은 10억개로 제한된다.

메이플스토리N은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NFT 게임 생태계를 뜻하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일환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내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NFT를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와 자유롭게 거래하거나 이전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N은 그 시작을 알리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실질적 자산처럼 소유하거나 타인과 거래할 수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N의 재미를 높이고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한정 수량 시스템을 도입했다. 게임 내 아이템은 총 수량이 정해져 있으며 게임 대시보드와 맵 등을 통해 잔여 아이템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템 수량은 론칭 시점에 한 번에 풀리지 않으며 일정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풀리는 구조다. 또한 각 아이템은 기간 내에 소진되면 다음 주기까지 공급되지 않는다.

수요 기반 가격 책정 시스템도 구현됐다. 강화 수요가 올라가면 강화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적으면 가격이 내려가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이 특정 아이템만 선호하는 방식을 넘어, 다양한 아이템에 관한 수요가 생기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각 아이템의 가치가 보존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넥슨은 메이플스토리N 내에서 획득한 NFT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내 다른 디앱에서도 활용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범용성과 효율성의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향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 관한 콘텐츠를 생산해 확산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의 기여를 인정받아 보상을 얻는 구조다.

회사 측은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20년 동안 2억500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유치하고 5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5000만명의 플레이어가 10년 이상 충성도를 유지하며 세대를 정의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이제 메이플스토리의 보상 경험을 끌어올리기 위해 블록체인, NFT 등 토크노믹스로 통합할 것"이라고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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