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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1Q 영업익 1조6523억⋯전년比 41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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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ICT 포트폴리오 회사 손익 개선 효과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스퀘어(대표 한명진)는 2025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4028억 원, 영업이익 1조6523억 원, 순이익 1조6123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SK스퀘어 본사 T타워 전경. [사진=SK스퀘어]
SK스퀘어 본사 T타워 전경. [사진=SK스퀘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15%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0.31%, 383.74% 늘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와 주요 ICT(정보통신기술) 포트폴리오 회사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SK스퀘어 ICT 포트폴리오(티맵모빌리티·11번가·SK플래닛·원스토어·드림어스컴퍼니 등) 합산 영업손실은 지난해 동기 대비 70% 이상 개선된 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대비 약 43% 개선된 94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11번가 영업손실도 약 50% 개선된 97억 원으로 집계됐다. SK플래닛은 83억 원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대비 41% 호전된 32억 원의 영업손실을 거뒀다.

콘텐츠웨이브는 현재 기업결합심사가 진행 중이다. SK스퀘어는 1분기 양자보안 기업IDQ지분과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의 지분을 교환해 유의미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과를 냈다. 올 한 해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스퀘어는 AI·반도체 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규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공동 출자를 통해 미국, 일본 AI·반도체 기업 5곳에 투자를 완료했다. 기존 투자한 약 200억 원을 포함해 향후 성장성이 큰 해외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총 1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올해만 약 1.3조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SK스퀘어의 1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약 4316억 원이다. 올해 자회사 배당금수익 약 3560억 원과 SK쉴더스 잔여 지분매각대금 약 5000억 원 등 여러 현금유입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O/I 중심 경영과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AI·반도체 중심 신규투자를 착실히 준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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