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베스트셀러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세단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디자인, 기술, 성능 전반에 걸쳐 진보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15일 경기도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미디어 프리뷰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f3785453997598.jpg)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15일 경기도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미디어 프리뷰에서 새로운 A5를 공개하며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클로티 대표는 "프리미엄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 컴버스천(PPC)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는 전동화를 준비하는 아우디의 미래를 잘 보여준다"며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강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올해 아우디 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가 이날 처음 공개한 '더 뉴 아우디 A5'는 기존 프리미엄 세단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긴 휠베이스(축간거리)와 낮고 스포티한 차체로 새로운 비율을 갖춰 역동적인 인상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기존 'A4' 대비 67mm 더 길어진 전장, 13mm 넓어진 전폭, 16mm 높아진 전고로 더욱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 쿠페 스타일의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지붕) 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뒷문)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동시에 트렁크 이용 편의성을 높여 아우디의 새로운 세단 디자인 컨셉을 보여준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15일 경기도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미디어 프리뷰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41541d422ffa7b.gif)
'더 뉴 아우디 A5'의 실내는 친환경 프리미엄 소재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소프트랩(Soft Wrap)'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넓어진 캐빈(탑승) 공간과 수납공간은 실용성을 더한다. 11.9인치 버추얼콕핏과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그리고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컨셉의 '디지털 스테이지'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우디 최초로 적용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인공지능(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 다양한 앱을 다운 받고 사용할 수 있는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등이 조화를 이루며 미래형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더 뉴 아우디 A5'는 아우디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엔진과 함께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 18킬로와트(kW)의 출력 향상과 필요시 엔진 개입 없는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환경과 상황 별 다양한 시그널과 컬러 설정이 가능한 다이내믹 인터랙션 라이트 △최대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로 설정이 가능한 더욱 진보한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테일라이트(후미등) △전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 좌석 열선 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칼럼 등 프리미엄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15일 경기도 김포시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 미디어 프리뷰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5e783bb21e39e2.jpg)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A5'는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아우디 S5 등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클로티 대표는 "올해 1분기 아우디 코리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5%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매우 고무적인 출발을 했다"며 "특히 전체 판매의 43%가 전기차였으며, 이는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우디 코리아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접근성을 확대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해 더욱 친근하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써의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첫 모델 '더 뉴 아우디 A5'를 시작으로, 올해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존재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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