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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도 흥행…넷마블, '자체 IP 확보' 숙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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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 온라인' 이어 '세나'까지…하반기에는 '몬길' 대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직후 매출 최상위권에 올랐다. 넷마블의 숙원이던 자체 IP 기반 게임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지난 15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18일부터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안착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서비스 당일부터 매출 1위에 올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사진=넷마블]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사진=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초반 인기는 원작을 접했던 게이머들을 비롯해 신작을 기다리던 게이머들이 함께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원작을 통해 이미 검증된 콘텐츠와 재미 요소가 잔존율을 높이며 높은 매출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한 버전이다. 2014년 3월 출시된 원작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로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기존 세븐나이츠 유저분들에게 친숙한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향상된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새로운 매력을 더해 흥행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으로 넷마블의 자체 IP 역량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외부 IP를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해 적잖은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던 넷마블은 자체 IP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출시하는 주요 게임들은 상당수가 자체 IP라는 공통점도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앞서 올초 넷마블이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가 성공적인 첫발을 뗐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여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PC 온라인 게임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로 현재까지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020년 RF 온라인 IP를 인수하며 자체 라인업으로 확보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자체 IP '몬스터길들이기'를 기반으로 한 '몬길: 스타다이브'가 출시를 앞뒀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전작의 간편한 조작과 전투, 몬스터 수집의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캐릭터 특성과 스킬 조합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를 강화한 신작이다.

이러한 자체 IP 강화는 긍정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1243.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자체 IP 신작인 RF 온라인 넥스트의 성과와 비용 효율화에 힘입은 결과다.

여기에 세븐나이츠 리버스 성과가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의 경우 한층 늘어난 매출 6812억원, 영업이익 596억원, 당기순이익 603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치가 나온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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